무대에 난입한 괴한으로부터 봉변을 당할뻔 한 소녀시대 태연 사건에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

태연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돌연 무대로 난입한 한 의문의 남성관객으로부터 납치될 뻔 했다.

이 남성은 무려 100명의 경호원이 투입된 이날 행사에서 무대로 난입, '런 데빌 런'을 부르고 있던 태연의 손을 잡고 무대 아래로 내려가려고 했다. 태연은 놀라 비명을 질렀지만 이 사실을 가장 빨리 알아차린 건 경호원들이 아닌 개그맨 오정태와 멤버 써니였다.



 

이날 행사는 소셜커머스업체인 쿠팡이 주최한 것으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대관해 행사를 진행됐다.

사건이 터지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현장에 100여명의 경호원이 있었는데 사건을 막지 못한 것을 이해할 수없다는 입장이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다.

경호원들의 허술함을 틈 타 무대로 난입한 남성이 대단한 건지, 경호팀이 허술한 건지 화가 날 뿐이다",

"만일 남성이 안좋은 행동이라도 취했다면 정말 생각만하도 끔찍하다"는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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