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실제로 본드걸 출연해도 손색 없다?

 
사진 한경 DB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블리처 리포트가 3월26일(한국시간) 피겨퀸 김연아를 '차기 본드걸이 가능한 섹시 운동선수 10인'에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2011년 차기작 준비 중인 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서 본드걸이 가능한 섹시 운동선수 10인에 김연아를 포함시켰다.

블리처리포트는 "김연아는 '007 네버다이'의 본드걸 양자경과 닮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시합곡으로도 '제임스본드 메들리'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겨 선수로서 곡예 기술이 있는 김연아는 좋은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 외에는 다니카 패트릭(카레이싱), 제니 핀치(소프트볼), 줄리아 맨쿠소(알파인 스키), 서리나 윌리엄스(테니스), 앨리슨 스토키(장대높이뛰기), 로켈라니 맥미첼(트라이애슬론), 아만다 비어드(수영), 케이티 울렌더(스켈레톤) 등 미국 출신 선수 8명이 선정됐고 캐나다 선수의 타니스 벨빈(아이스댄싱)도 함께 포함됐다.

한편 김연아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릴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사진 한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