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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젝스키스 이재진, 탈영 33일만에 체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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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09-04-08 20:51
조회 : 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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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그룹 젝스키스 출신 이재진 일병이 탈영 33일 만에 체포됐다.
육군 공보실 관계자는 8일 "오후 2시께 대구 인근 모텔에서 체포됐다. 현재 미 복귀 경위와 그간의 행적에 대해 조사 중이다. 처벌에 대한 것도 조사를 마친 후에 밝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진은 지난달 2일 질병 치료를 이유로 청원 휴가를 나왔다가 부대 복귀일인 지난달 6일까지 복귀하지 않아 주변의 근심을 키웠다. 그는 입대 후 우울증을 앓았으며, 군 병원을 오가며 통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걱정은 커졌다. 33일 만에 그가 무사함이 확인돼 그의 유일한 혈육인 무가당 멤버 이은주를 비롯한 지인들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재진은 한 측근은 "그간 괜한 추측이 나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무사하다니 안심이 된다. 하루 빨리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진은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2000년 팀이 해체되자 2001년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그는 2006년 게임 개발 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으나 부실 복무 사유로 지난해 10월 현역으로 재입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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